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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그녀처럼…트렌치코트 연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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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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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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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한풀 꺾이고 봄의 문턱 입춘도 지났다. 달콤한 밸런타인데이마저 지나고 나니 마음은 봄에 더 가까이 가 있다. 백화점에도 하늘하늘 봄옷을 차려 입은 마네킹들이 한껏 유혹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옷장을 점검해 봄맞이 채비를 할 때다.

3월엔 겨울바람 보다 매섭다는 꽃샘추위가 있지만 설레는 마음과 멋진 트렌치코트 한 벌로 체감 추위를 낮출 수 있다. 이래서 봄을 여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봄바람을 막기 위해 겨울 코트를 고수하는 건 봄과 스타일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

봄 시즌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트렌치코트는 세대를 초월하는 패션 아이템이다. 스무살의 앳된 아가씨부터 백발이 성성한 노년 여성까지 나이를 막론하고 트렌치코트는 여성을 빛나게 해 준다. 시대를 초월하는 의상이기도 하다. 20년대 무성의 흑백영화부터 90년대 섹스앤더시티까지 트렌치코트는 여성의 스타일을 완성해줬다. 트렌치코트를 가장 클래식하면서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꼽는 이유다.

트렌치코트를 멋지게 소화한 영화나 드라마 주인공들에게서 올 봄 트렌치코트 스타일링 팁을 얻어 보자.

영화 속 그녀처럼…트렌치코트 연출법

영화 '언페이스풀(Unfaithful)'에서 자상한 남편과 행복한 가정을 두고서도 대가가 큰 일탈을 감행했던 다이안 레인은 얇은 소재의 구겨진 듯한 아이보리색 트렌치코트로 시크한 멋을 물씬 풍겼다. 트렌치코트를 시크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무릎 정도 길이에 얇은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추를 채우지 않고 허리끈을 질끈 묶는 것만으로도 멋스럽다.

이런 자연스러운 스타일은 최근 개봉한 영화 '만추'에서 탕웨이도 선보였다. 정석 트렌치코트가 아닌 조금 더 자연스러운 실루엣의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는 영화 제목 그대로 '늦가을(晩秋)' 느낌을 물씬 풍긴다.

드라마 '나쁜 남자'의 한가인도 트렌치코트를 가볍게 소화했다. 데님 위에 가벼운 느낌의 트렌치코트를 소화해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도시 여성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처럼 전형적인 스타일이 아닌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소재의 트렌치코트는 꾸미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을 물씬 풍겨 깊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영화 속 그녀처럼…트렌치코트 연출법

정석에 가까운 트렌치코트는 좀 더 포멀하고 절제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직장 여성들의 출퇴근 의상으로 유용하다. 뉴욕에서 변호사와 교사로 일하는 커리어우먼 단짝 친구의 좌충우돌 결혼 이야기를 담은 영화 '브라이드 워'에서 케이드 허드슨과 앤 해서웨이는 단정하면서도 엣지 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실루엣이 전형적이라면 색상을 바꿔보는 것만으로도 다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드라마 '황금물고기'에서 조윤희가 선보인 스타일도 단정한 멋을 강조한 스타일이고 드라마 '그저바라보다가'에서 김아중은 단정하면서도 세련되고 절제된 트렌치코트룩을 선보였다.

트렌치코트를 변형한 스타일을 코디하는 것도 멋스럽다.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조은지는 기모노라인의 트렌치코트로 전형적이지 않으면서도 발랄하고 산뜻한 멋을 완성했다.
영화 속 그녀처럼…트렌치코트 연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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