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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은행권에 금융위기 대비책 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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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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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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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 당국이 은행권에 제2의 금융 위기를 방지하기 위한 대비책 시행을 지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이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내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들은 전환사채 발행 등 중국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안전장치를 채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은행감독위원회 등 금융 감독기구의 감독권이 강화될 예정이다. 은행들의 의사결정 및 영업과 관련한 개입을 확대해 은행권의 잠재적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란 설명이다.

중국은 제2의 은행 위기 사태를 막기 위해 은행권 감독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중국 당국은 국영은행이 실시한 막대한 신규대출로 부실대출 우려가 높아지자 지난 10여 년 간 국영은행에 6500억 달러를 투입했다.

특히 2009년 대출이 96% 급증하자 은감위는 더욱 엄격한 자기자본비율을 요구하는 등의 규제를 단행했다.

중국 중요 은행들은 부실대출 비율은 은감위가 설립됐던 2003년 17.2%에서 지난해 말 1.15%까지 줄었다.

탕 야윈 중국 동북증권 애널리스트는 "감독 당국은 은행권에 대한 감독을 일 단위로 시행하며 감독 기관이 문제가 발생하는 곳 어디에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 위기감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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