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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날 '장자연리스트' 재수사 촉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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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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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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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장자연씨
↑지난 2009년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장자연씨
장자연씨가 성상납 사실을 폭로한 친필편지 50여통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여성단체들이 적극적으로 경찰의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8일 오후 1시 30분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연예인인권지원서포터즈(침묵을 깨는 아름다운 사람들) 등 여성단체 활동가 20여명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은심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기자회견에서는 유리화영 한국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 소장,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대표이 여성연예인과 기획사의 불공정 계약을 비롯해 잘못된 성접대 관행을 규탄한다.

또 이윤상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이 차례로 여성연예인의 잘못된 성접대 관행을 규탄한다. 이윤상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과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가 차례로 여성연예인 인권침해 현실과 인권보장을 촉구한다. '장자연 사건' 재수사도 다시 한 번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민주당 여성의원들 역시 "경찰과 검찰이 '장자연리스트'에 대한 부실수사 의혹이 사라질 수 있게 철저하게 재수사를 해야 한다"며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장자연 2주기인 7일에는 전국여성연대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성상납 리스트를 공개와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관련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이 자리에는 강은희 민주노동당 여성국장도 참석했다.

이들은 2년 전 사건 당시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지만 경찰이 이런 요구와 사회적 여론을 무시한 채 수사를 서둘러 종결했다고 비판하며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인권이 철저하게 짓밟혀진 채 숨겨졌던 이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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