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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지진]日수요 감소전망..유가 끌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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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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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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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계3위 석유소비국, 두바이유 2.25달러 하락...서울 휘발유가 "오름세 여전"

[日 대지진]日수요 감소전망..유가 끌어내려
일본 역사상 최대 규모 지진이 국제유가를 끌어내렸다. 일본 내 다수 정제시설이 가동 중단된 탓에 석유 소비 감소 전망이 나와서다.

12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국제시장에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08.3달러로 전날보다 2.25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유도 하루 전보다 배럴당 1.54달러 떨어진 101.16달러를 기록했고, 북해산브렌트유 역시 1.59달러 하락한 113.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일본 대지진으로 석유 수요 감소 우려가 나온데다, 사우디 시위 진정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동북부 센다이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8.9의 강진이 일본 정제시설의 가동 능력을 33% 떨어뜨렸다.

도쿄 인근 지바현의 코스모 오일사 운영 정제시설(하루 22만 배럴)이 화재로 가종이 중단됐다. 제이엑스 니폰 오일사도 센다이, 기시마, 네기시에 있는 정제시설들이 멈춰서 하루 60만 배럴의 생산 차질을 빚었다.

일본은 세계 3위의 석유 소비국으로 하루 440만 배럴을 소비한다. 세계 소비량의 약 5%다.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이번 강진으로 시장에 심리적 충격을 줘 석유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초 리비아 소요 사태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전이될 것으로 보였지만 별다른 사태가 일어나지 않은 것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11일 경찰의 사전 단속으로 시위대가 모이지 못했다. 동부 해안도시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 소규모 시위만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유가 하락 소식과 달리 국내 휘발유 가격은 여전히 오르고 있다.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리터당 2004.63원으로 계속 상승했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도 리터당 1935.62원을 기록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지금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은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분이 반영됐기 때문이다"며 "당분간 휘발유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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