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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방사성 제논 국내 검출 소식에 관련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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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방사성 제논 국내 검출 소식에 관련株 '강세'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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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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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방사성 물질이 국내에서 검출됐다는 소식에 마스크와 공기청정 필터 관련주들이 들썩거리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마스크 관련주로 분류된 케이피엠테크 (376원 ▼3 -0.79%)는 전거래일보다 5.4% 상승한 3380원에 거래 중이다. 웰크론 (2,690원 ▼30 -1.10%)은 6.9%, 케이엠 (4,205원 ▼15 -0.36%)은 2.1% 상승세다.


공기청정 필터 관련 기업인 크린앤사이언스 (6,300원 ▼70 -1.10%)는 10%, 솔고바이오 (403원 ▲2 +0.50%)는 1.7% 오름세다. GE가 투자한 나노필터업체 에프티이앤이도 마스크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상승 중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23일부터 강원도 대기 중에서 방사성 제논(Xe)이 극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된 양이 적어 사람이나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INS 측은 방사성 제논 이동경로를 역추적한 결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 방출된 방사성 물질 일부가 캄차카 반도, 시베리아를 거쳐 남하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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