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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생도 합격 장담 못하는 경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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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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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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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쟁률 63.2대 1, 합격자 수능 평균 상위 0.2%

1985년 설립 이래 3000여명의 간부를 배출한 경찰대는 입학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특히 첫 관문인 1차 학과시험은 '경찰대 1차 시험 떨어지고 서울대 법대 붙었다'는 무용담이 있을 정도다.

2012학년도 경찰대 입시요강에 따르면 경찰대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영역 1차 시험, 체력검사, 적성검사, 신체검사, 면접시험 등 무려 5개 단계를 거쳐야 한다.

경찰대 입학의 첫 관문은 오는 8월6일 치러지는 1차 학과시험이다. 총점 순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는다. 영역별 문항 수는 언어·외국어 각 50문항, 수리 25문항이다. 시험시간은 각 70분. 합격자 발표는 같은 달 22일로 예정돼 있다.

힘들게 1차 시험을 통과해도 끝이 아니다. 1박2일로 4번의 평가를 거쳐야 하는 2차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신체검사,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을 치러야 한다. 체력검정은 남 1500m(여 1200m), 1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1분) 등이다. 체력검정에서 매년 30명 안팎이 탈락하므로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된다.

1차 시험 200점(환산)과 2차 면접시험 100점, 체력검사 50점, 학생부 150점, 수능 500점 등 1000점 만점으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1,2학년 및 3학년 1학기 전 과목을 반영한다. 교과성적 135점, 출결 15점이다. 수능은 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사·과탐 등 4개 영역의 표준점수를 동일한 비율로 반영한다.

120명(여자 12명)을 선발하는 경찰대의 지난해 경쟁률은 무려 63.2대 1이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역대 최고인 125.9대 1을 기록했다. 1차 학과시험의 합격자 평균은 75.5점이었다. 합격자 수능 평균 표준점수는 560점으로 상위 0.2%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국회 행정안전위 박대해 의원(한나라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총경(일선 경찰서장급) 이상 경찰 간부 615명 가운데 경찰대 출신은 2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35.2%이며 간부 출신대학 가운데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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