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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락했던 업종들이 강세인 반면 급등한 업종들은 다소 조정을 받는 등 업종별 키맞추기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이닉스와 삼성생명은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두고 옥신각신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96포인트(0.23%) 내린 2136.1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옵션만기일 매물에도 2141.06으로 급등마감한 코스피는 이날 2136.27로 하락출발했다가 2140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개인이 10억원, 외국인이 9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이 12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투신은 126억원을 순매도하며 20일 연속 매도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운송장비 지수가 다소 조정을 받고 있다. 현대차 (180,000원 ▼500 -0.28%), 현대모비스는 전날 급등했다가 반락하고 있다. 기아차는 사흘째 상승을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현대위아 (55,900원 ▲100 +0.18%), 만도, 에스엘 등도 동반 하락,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는 모양새다.
운수창고 업종도 낙폭이 크다. 대한항공 (25,400원 ▲200 +0.79%), 아시아나항공 등이 1% 가까이 주가가 빠졌고 세방, STX팬오션, 현대상선 등도 약세다.
이외에 통신, 전기전자, 종이목재, 보험, 섬유의복 등 종목이 약세다. 반면 증권, 은행, 전기가스, 금융, 의약품 등 업종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56,200원 ▼800 -1.40%)가 0.56% 빠지며 이틀째 약세다. 포스코 (232,500원 ▲2,000 +0.87%)는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LG화학 (509,000원 ▼7,000 -1.36%), SK이노베이션 (177,500원 ▼14,500 -7.55%), 에쓰오일 등 화학·정유 대표주들도 약세로 돌아섰다. 반면 신한지주, KB금융 등 전날 급락한 종목들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하이닉스 (87,500원 ▼3,500 -3.85%)는 사흘째 상승을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삼성생명 (63,200원 ▲600 +0.96%)과 하이닉스는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두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등 360개 종목이 강세, 112개 종목이 보합세, 303개 종목이 약세다.
한편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 대비 0.23% 오른 283.3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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