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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제 반대법 만드세요" 권장희 소장 '막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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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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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제를 반대하시는 분들은 반대하는 법을 만드세요"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 소장(사진)의 '막말'이 22일 0시 10분에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서도 이어졌다.



권장희 소장은 "셧다운제가 불만이라면 투쟁을 하셔서 반대쪽에서 법을 만들라"며 "우리는 우리가 노력해서 법을 만들었으니 반대한다면 그쪽에서도 법을 만들어서 대처하라"고 말했다.



이어 권 소장은 "한 반에 4분의1이 자정부터 6시까지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대편 패널로 출연한 한국사이버대 곽동수 겸임교수가 "그런 통계자료가 어디서 나온 것이냐"고 채근하자 권 소장은 준비한 자료를 뒤적였지만 어떤 자료인지 제시하지 못했다.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에 대한 이야기도 논란의 대상이 됐다. 권장희 소장은 "셧다운제 때문에 한국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가 열리지 않는다는 것은 넌센스"라며 "그런 말은 호도하기 위해 쓰는 말에 불과하며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권 소장의 말은 오픈마켓 시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발언이다. 오픈마켓 게임 시장은 싱글 플레이게임에서 네트워크게임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다. 만약 셧다운제가 실시되면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네트워크게임에 본인인증 기능이 들어가야 하고 애플이나 구글이 그런 기능을 모두 탑재해야만 하는 한국 시장에 게임 카테고리를 열 가능성은 거의 없다.



국내 대표적인 스마트폰게임 업체인 컴투스 박지영 대표, 게임빌 송병준 대표, 넥슨모바일 이승한 대표, KTH 서정수 대표 등은 입을 모아 "셧다운제에 모바일게임까지 포함되면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 게임 카테고리가 열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한다.



한편 권장희 소장은 이미 한차례 '막말' 사건으로 업계 관계자들과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권 소장은 지난 3월 16일 국회서 열린 '인터넷중독 예방, 치료 기금마련을 위한 기업의 역할' 토론회 자리에서 "게임 때문에 얼굴은 사람인데 뇌는 짐승인 아이들이 늘고 또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뇌가 짐승인 아이들'이라는 발언은 일파만파로 퍼져나갔고 누리꾼들은 "게임을 하면 뇌가 짐승이 된다면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의 뇌 대부분이 짐승의 뇌"라며 근거없는 '막말'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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