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현직 경찰, 새벽 남의 집 침입해 성폭행

머니투데이
  • 뉴시스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04.26 14:27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울산 경찰, 치정·주민 제보 가로채기 등 기강해이 심각

치정사건에 이어 부녀자를 성폭행하는 등 울산지역 일부 경찰관들의 일탈행위가 잇따르면서 경찰의 기강해이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경찰관들의 자성은 물론 상급기관 차원에서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도 요구된다.

동부경찰서는 26일 관내 모 파출소 소속 A(38) 경장을 긴급체포(강간 등)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지난 22일 새벽 2시께 동구의 한 주택에 침입, 부녀자를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피의자 인상착의를 토대로 탐문수사를 통해 A경장을 특정, 검거했다.

울산경찰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동부경찰서장을 인사조치하고 감독책임이 있는 파출소장과 생활안전과장을 대기발령한 후 엄중 문책키로 했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울산 남부경찰서장이 여자문제로 대기 발령됐다.

B서장은 경남지방경찰청 근무 당시 사귀었던 한 여성이 최근 경찰청에 진정을 제기, 경찰청으로부터 감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경찰청은 26일자로 B서장을 대신해 새 서장을 발령했다.

아울러 방화범 검거에 한 시민의 결정적인 제보가 단서로 제공됐지만 경찰이 사실을 숨겨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울산시 차원에서 현상금 3억원을 걸었던 속칭 '봉대산 불다람쥐' 50대 방화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문제는 16여 년동안 검거하지 못한 봉대산 불다람쥐 검거에 한 시민의 제보가 결정적 단서가 됐지만 당시 경찰은 그 사실을 쉬쉬했다.

경찰은 자체 수사를 통해 방화범을 직접 검거했다고 발표한 것.

경찰은 언론보도가 잇따르자 뒤늦게 결정적인 제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보고체계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하고 감찰을 통해 문제를 일으킨 해당 경찰관을 징계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하지만 방화범 검거에 대한 '특진' 등 포상을 독식하려 한 것 아니냐는 주민들의 눈총은 따가웠다.

경찰관은 단순히 직무 전문성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공직자임을 스스로 인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주4일제', 매출 378억 '껑충'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