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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브라질·아르헨티나 공장 '가다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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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브라질·아르헨티나 공장 '가다서다…'

머니투데이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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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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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진·쓰나미에 부품수급 차질…다음달 정상화 기대

토요타자동차는 일본의 지난달 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공장 2곳 조업을 수일 간 중단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본국에서 부품을 제때 조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지난 25일 상파울루주 내륙도시인 인다이아투바 공장 생산을 중단했다. 토요타는 다음 달 6일과 20일에도 이 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기서 만드는 코롤라 생산량이 900대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또 아르헨티나 사라테 지역의 공장도 다음달 13일과 20일, 27일 등 사흘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테 공장에선 픽업트럭 '하이럭스'와 다목적유틸리티차량(SUV) SW4가 생산되고 있다. 해당 물량은 전부 브라질로 수출되는데 이번 조치로 하이럭스와 SW4 생산량이 450대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양국 공장을 총괄하는 토요타 남미법인 측은 이번 조업중단이 지역 고용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토요타 공장 직원은 7100명 가량이다.

토요타 측은 부품 공급이 다음달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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