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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아마존 킨들 도전장... 내달 새 e리더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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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아마존 킨들 도전장... 내달 새 e리더기 출시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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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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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까지 e리더기 판매 2배 증가 "태블릿보다 싼 게 매력"

소니가 내달 새로운 e북 리더기를 선보인다.

소니, 아마존 킨들 도전장... 내달 새 e리더기 출시
소니의 필 루벨 부사장은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개당 180~300달러짜리의 e북 리더기를 오는 8월 선보일 예정”이라며 “태블릿PC보다는 싼 특정목적의 디지털 기기 판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새 제품을 미국에서 처음 출시할 예정이다. 저가 공세로 승기를 잡고 있는 아마존의 킨들에게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아마존은 지난 5월부터 광고를 삽입한 대신 자사제품보다 25달러 싼 114~189달러의 킨들을 선보였다.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의 쿠라하시 노부오 애널리스트는 “소니가 애초의 계획대로 e리더기 부문에서의 확장을 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퓨 리서치 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까지 6개월간 킨들과 같은 전자기기를 소유한 미국인의 수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세는 태블릿PC보다 e리더기의 가격이 싼 데 따른 것으로 킨들은 114달러부터 살 수 있는 반면 아이패드2는 499달러대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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