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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걸린 타이어주, 매수 vs 중립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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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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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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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고점대비 10% '뚝'..."원가부담과 글로벌 경쟁 심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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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타이어산업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적극매수와 중립 의견이 증시에서 팽팽히 맞선 형국이다.

일각에서는 타이어주가 2분기를 바닥으로 재차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원재료값 상승에 상승탄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많이 올랐다' 투자의견 하향도 잇따라..

지난 25일 이후 나흘간 증권가에는 타이어주의 주가 부진을 예상하는 보고서가 쏟아졌다. 타이어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부담과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게 주된 이유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25일 "원재료 비용 부담과 실적부진 우려로 넥센타이어에 대한 분석을 중단키로 했다"며 "마지막 리포트와 함께 넥센타이어 (8,430원 상승220 -2.5%)의 목표주가를 현재주가의 1/2 수준인 8200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다른 외국계 증권사도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나섰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한국타이어업체들은 글로벌 경쟁업체대비 고평가 상태고 장기적 성장 가능성도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한국타이어 (18,850원 상승350 1.9%)의 2분기 세전이익(EBIT) 전망치도 당초 예상보다 약 30% 밑도는 수준이라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도이치증권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실적은 높은 원재료값과 판매둔화로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수익성이 2분기를 찍고 3분기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지만 3분기 역시 가파른 상승을 보이기는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천연고무 가격은 안정됐지만 합성고무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단기적 관점에서 타이어업체의 수익성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이 바닥...매수 적기” 의견도

타이어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확대가 실적 부진을 타개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매분기마다 타이어 판매가격을 올렸다"며 "하반기에도 비용상승(cost push)에 따른 가격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마진확대를 염두해둔 매수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천연고무 가격이 2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안정화되고 있고 합성고무도 4분기부터 가격이 하향안정화될 것으로 본다"며 "3분기부터는 북유럽향 윈터타이어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타이어주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전망했다.

가격대비 효용이 뛰어난 한국산 타이어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업체 대비 저렴한 한국산 타이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업체보다 한국산 타이어 가격이 낮게 형성돼 있어 가격 상승여력도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타이어업체의 가격전가능력과 합성고무의 안정적 조달능력은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주가는 이날 650원(1.51%)하락한 4만3650원으로 마감하며 지난 7일 이후 10.6% 내렸다. 같은 기간 넥센타이어는 11.1% 빠졌고 금호타이어 (4,125원 상승80 2.0%)는 1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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