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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 22만명 급감…'고령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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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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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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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2011년 교육기본통계조사 결과 발표

올해 유·초·중·고 학생 수가 전년대비 22만명 급감, 통계조사 이래 가장 높은 감소 비율을 기록했다.

17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1년 교육기본통계 조사'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유·초·중·고 학생 수는 전년대비 22만1338명(2.8%) 감소한 760만1544명으로 집계됐다.

2.8% 감소율은 2000년대 이후 교육통계조사 이래 최대 감소 폭이다.

유·초·중·고 학생 수는 베이비붐 영향으로 1980년대에는 1000만명을 웃돌았으나 이후 감소세로 꺾여 2000년에는 856만명까지 떨어졌다. 감소세는 지속돼 2009년 803만명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40여년 만에 700만명대로 떨어졌다.

교과부는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취학적령 인구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의 감소율이 가장 컸다. 초등학생 수는 313만2477명으로 전년대비 5.1%(16만6617명) 줄었다. 중학생 수도 191만57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3%(6만4226명) 감소했다.

고등학생 수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증가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감소세(3436명)로 꺾였고 올해에는 감소폭이 커졌다. 올해 고교생 수는 194만3804명으로 전년 대비 0.9%(1만8552명) 감소했다.

다만 유치원생 수(어린이집 제외)는 56만5034명으로, 전년대비 4.9%(2만6447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고교 졸업자 수가 현재 67만명 수준에서 2018년 58만명으로 줄어들고 2024년에는 41만명까지 급감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초·중·고 학교 수는 총 1만9974개교로 전년대비 124개 증가했다. 유치원 36개, 초등학교 28개, 중학교 23개, 고등학교 29개, 기타학교고 8개가 증가했다.

교원 수는 46만9136명으로 전년대비 2.9%(1만3229명) 증가했다. 기간제교사 제한기준(6개월이상계약)이 없어져 올해 일시적으로 급증했다. 성비로 보면 남자 교원 15만4453명, 여자 교원 31만4683명으로 여교원이 남교원보다 두 배 넘게 많았다.

학급당 학생수는 유치원 20.9명, 초등 25.5명, 중학교 33.0명, 고등학교 33.1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0.1명, 1.1명, 0.8명, 0.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1인당 학생수는 유치원 14.6명, 초등 17.3명, 중학교 17.3명, 고등학교 14.8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0.2명, 1.4명, 0.9명, 0.7명 감소했다.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의 통계를 살펴보면 학교 수는 총 434개교로 전년대비 23개 증가했다. 한국농수산대학 등 타 부처 대학 20개교가 올해부터 조사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크게 증가했다. 재적학생 수는 373만5707명으로 전년대비 2.5%(9만1549명) 증가했고, 휴학생수는 111만2394명으로 5906명 증가했다.

대학원 학위 취득자 수는 총 9만1048명으로 전년대비 3178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석사학위는 7만9403명, 박사학위는 1만1645명으로 석·박사 모두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학위과정 외국인유학생은 총 6만3653명으로 전년대비 3653명 늘었다. 외국인 유학생은 재적학생수의 1.7%로 전년(1.65%)에 비해 0.05%포인트 증가했다.

교과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달 중 홈페이지(www.mest.go.kr, cesi.kedi.re.kr)에 정보를 제공하고, 다음달에는 '2011 교육통계연보'도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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