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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그린홈 실증단지 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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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그린홈 실증단지 사업자 공모

머니투데이
  • 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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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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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와 녹색성장위원회는 기존 주택보다 에너지를 70% 이상 줄일 수 있는 단독주택 그린홈 실증단지를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에 조성하기 위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인시 영덕동 1092번지 1만974㎡의 대지 위에 대지면적 297㎡, 건축연면적 181.5㎡로 37가구를 건설하는 것이다.


대상 토지가격은 128억원이다. 이는 지난 5월 1차 공모 당시 가격(153억원)보다 15.8% 할인된 가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1차공모 당시 건설업체들이 높은 건축비와 토지가격을 이유로 사업참여에 소극적이었다"며 "사업규모와 토지가격을 조정해 재공모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증 주택은 기존 주택보다 에너지 절감율이 최소 70%이상 되고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가 10%이상 도입된다.


이는 영국의 '베드제드',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주거단지 등 외국의 유명한 패시브 주택단지 성능기준을 웃도는 것이다.

공모는 9월21일부터 10월21일까지 한달간이다. 국토부는 실증단지 건설 업체 선정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실증단지를 완공하고 하반기 중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녹색성장위원회 홈페이지(www.greengrowth.go.kr),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홈페이지(www.kict.re.kr) 등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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