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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전세계 성장률 전망 하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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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전세계 성장률 전망 하향(상보)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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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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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전 세계 및 주요 경제권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IMF는 20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4%로 제시했다. IMF는 6월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4.3%, 4.5%로 예상했었다.


IMF는 유럽이 국가 부채 위기의 확산을 막지 못하거나 미 당국이 재정 안을 둘러싼 교착상태를 깨지 못한다면 심각한 파급력을 미칠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도 1.5%로, 6월 전망 2.5%에서 하향 조정했다.

유로존 성장률 전망은 올해 2%에서 1.6%로 내년 1.7%에서 1.1%로 수정했다.


일본의 성장률만이 -0.7%에서 -0.5%로 주요7개국(G7) 중 유일하게 상향조정됐다.

개발도상국 그룹의 올해 성장률은 6.6%에서 6.4%로, 내년 성장률은 6.4%에서 6.1%로 하향조정했다.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은 2.2%에서 1.6%로 수정했다. 내년 전망도 2.6%에서 1.9%로 하향조정했다.

IMF는 "전 세계 경기 활동이 취약해지고 있으며 점점 더 고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신뢰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으며 하강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럽 정상들이 반드시 정책과 유로를 지키기 위해 전념해야 한다"며 "미국의 정치적 분열이 미국 정치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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