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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열 "김석동 때릴 회초리 준비 할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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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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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새마을금고 불안하다고 한 발언으로 예금 인출 사태 일어나

(서울=뉴스1 황소희 기자) 이찬열 민주당 의원은 21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지난 4일 간부회의에서 신협과 새마을금고도 저축은행처럼 불안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 관련, "회초리를 준비해 오려고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8조원이나 빚져 4대강 사업을 하기보다 그 돈으로 쪽빵에 사는 주민들의 거주시설을 마련해 주는 게 낫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김황식 국무총리를 향해 "김 위원장의 그 발언으로 신협과 새마을금고에서 대규모 예금인출 사건이 발생했다"며 "고위공직자라면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에 쪽방, 비닐하우스, 여관, 여인숙, 모텔 등 비거주시설에 사는 인구가 5만 가구를 넘었다"고 지적하며 "4대강 사업 때문에 빚진 8조원에 해당하는 연이자 4000억원으로는 이들을 3년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국감 때 수자원공사 사장에게 4000억원에 해당하는 이자를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더니 '정부에서 해 줘야죠'라고 태연하게 말하더라"며 "어떻게 된 것이냐"고 김 총리를 추궁했다.

김 총리가 "정부에서 해 주기로 했다"고 답하자 이 의원은 "내가 예결위원이었는데 정부에서 이자 대신 내주기로 예산안에 편성한 적 없다"며 재차 따졌다.

이 의원은 지난 추석 전 국민과의 대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물고기 모형의 로봇을 개발해 강의 수질검사를 하겠다는 발언도 짚고 넘어갔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말이 맞다면 진즉 이 물고기가 개발되어야 하는데 4대강 사업이 다 끝나가도록 소식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지금 첨단 무기를 제조할 때 쓰는 기술을 합쳐도 그런 물고기 생산하지 못한다"며 "이 대통령이 로봇 물고기로 국민을 기만한게 아닌가"라고 쏘아붙였다.

김 총리는 이에 "2013년 6월 이후에 상용화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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