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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병ㆍ의원, 약국 마약류 관리 소흘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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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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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진규 기자) 마약류 약품 관리를 소홀히 한 광주지역 병ㆍ의원과 약국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광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일 유관기관과 함께 광주 지역 일대 마약류 취급 병ㆍ의원 및 약국 100여개소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마약류 의약품을 부주의하게 관리한 병ㆍ의원 28곳과 약국 9곳 등 총 3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광주 서구지역 A병원은 2월9일 내원 환자 유모(45ㆍ여)씨에게 수면내시경 시술을 하면서 진료기록부에 향정약품 품명 및 수량을 기재하지 않은 채 프로포플 10㏄를 무단 투약하는 등 8월 29일까지 환자 35명에게 마약류인 프로포플 등을 투약하고 치료 내용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프로포플은 환각증상과 중독성이 있어 오ㆍ남용할 경우 자제력을 잃게 되고 강력한 충동과 지속적 갈망현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올 2월부터 마약류관리에 관한법률 적용을 받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B병원은 2월 6일 환자 김모씨(51)에게 향정약품인 디아제팜 10㎎을 직접 투여하고 남은 잔량을 임의폐기한 것을 비롯해 9월말까지 모두 170회에 걸쳐 디아제팜 남은 잔량 958㎎을 임의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C약국은 향정신성 의약품인 아티반을 실재 보관량이 87정임에도 불구, 마약류 관리대장에는 183정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허위 기재한 혐의다.

경찰은 의사들의 마약류의약품 관리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보고, 광주시청 및 5개 구청 보건소와 합동으로 마약류의약품 관리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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