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물새는' 4대강사업, 준공 내년으로 연기

머니투데이
  • 전병윤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11.30 17:23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최근 상주보에 이어 구미보와 함안창녕보에서 잇따른 누수 발생으로 4대강 사업의 준공 시기가 올해 말에서 내년으로 연기됐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16개 보에 대한 누수 여부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준공 시점을 당초 예정했던 올해 말에서 해빙기인 내년 3~4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누수 현상이 발생한 상주보에 대해 실시한 긴급안전점검을 4대강 전체 보로 확대하고 개방 후 부실이 확인된 구미보 하류쪽 세굴 방지 보호공 등 일부 보의 시설물도 보강할 계획이다. 또 하자가 발견된 자전거도로 보수 및 4대강 공사 구간 중 흙으로 된 사면에 대한 붕괴 여부 확인 등의 작업도 내년 초까지 벌이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정부가 4대강 사업의 준공을 연말로 맞춰놓고 지난달 대대적인 개방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추진한 것이 부실로 이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진애 의원(민주당)은 "상주보와 구미보 등 4대강 보의 누수와 구조물 침하는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에 4대강 사업을 완공하려고 속도전을 벌인 결과 부실설계와 부실공사로 이어졌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더 큰 재앙을 막기 위해 16개 보 전체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수리모형실험에 대한 재검증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선 정부가 4대강 준공 시점을 내년 총선 전후로 연기한 것을 두고 정치적인 계산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관계자는 "준공은 행정적 절차일 뿐 어떠한 이벤트도 계획돼 있지 않으므로 정치적인 계산이란 시각은 어불성설"이라며 "누수 현상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치고 내년 홍수기에 대비한 시점으로 잡은 것 뿐"이라고 말했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