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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불출마,지역구 찬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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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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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1) 최창호 기자 =
이상득(포항남·울릉) 한나라당 국회의원 지지자들이 12일 한나라당 포항사무실에서 불출마선언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있다./최창호 기자 News1
이상득(포항남·울릉) 한나라당 국회의원 지지자들이 12일 한나라당 포항사무실에서 불출마선언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있다./최창호 기자 News1



"우리가 뽑아준 국회의원 우리가 지킵시다." "총선 불출마는 한국의 정치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환영한다."

한나라당 이상득(포항남·울릉) 의원의4.11총선 불출마 선언을 접한경북 포항지역 지지자와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과 도의원 등 300여명은 12일 이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불출마 선언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지지자들은 "불출마선언은 단지 중앙 정치논리에 의한 정치적 선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국회의원은 지역유권자들이 뽑은 선출직으로 지역 유권자들의 의사를 전혀 감안하지 않은 이 의원의 이번 불출마 결정은 무효"라고 반발했다.

또 "포항의 미래발전과 관련된 대형 국책사업을 시작 단계에 두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첫 번째 책무를 저버린 행동으로 즉각 불출마선언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민주당 포항지역위원회는 "이 의원의 불출마선언은 지역 정치와 더나아가 한국 정치의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이들은 "불출마 철회요구는 아직도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과잉충성을 보여주려는 시늉이거나 이상득 의원의 이중플레이로 비춰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까지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던 기초의원들이 갑자기 과잉충성 경쟁에 뛰어든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며 또한 국민들에게 이중플레이라는 오해를 받는다면 국민여론을 더 나쁘게 만들어 대통령의 정부운영만 힘들게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포항경실련도 "이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한국 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이라며 환영했다. "하지만 본회의가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이 자신의 책무를 망각하고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정계와 타 지역의 의심만 부축일뿐"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나라당 소속 포항시의원 12명은 제183회 포항시의회(제2차 정례회)에 참석하지 않고 이상득 의원 총선불출마선언 철회 집회에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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