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26세 이준석 비대위원이 본 한나라당의 가장 큰 문제는?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352,284
  • 2011.12.27 19:3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하버드 출신 클라세스튜디오 대표…"20살때 정치해보고 싶었다"

(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
27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비대위원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 비대위원은 26세로 비대위원 가운데 가장 젊다.  News1 이종덕 기자
27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비대위원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 비대위원은 26세로 비대위원 가운데 가장 젊다. News1 이종덕 기자
한나라당 비대위원으로 파격 발탁된 이준석(26) 클라세스튜디오 대표는 27일 여의도 당사 등장서부터 비대위 회의 직후에 가진 기자회견까지 시종일관 자신감이 넘친 모습이었다.

기자들의 질문세례에도 자신의 생각을 막힘없이 피력했고, 민감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이날 첫번째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가지회견에서 "한나라당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소통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자고 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통은 인위적으로 되는 게 아니고 정책이나 꾸준한 노력을 통해 얻는 것인데 아직 (당이) 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며 "오늘 논의한 정책이 굉장히 많고, 앞으로 꾸준히 정책을 발표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금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진지한 반성 없이는 절대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 저를 비롯해 많은 위원들이 디도스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을 건의했고, 실제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나왔다"며 "우선 당 내 의원들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한 것은 굉장히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비대위 참여 계기에 대해 "사실 비대위 참여 고사도 많이 했는데, 박 위원장이 요청했을 때 진정성이란 게 느껴졌다"며 "내가 참여과정에서 '할 말은 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박 위원장이 '당연히 그러셔야죠'라고 한 말에 굉장히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정치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엔 "20살때 정치를 해보고 싶은 적이 있었지만, 그 뒤로는 정말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생각해 회사에 집중했다"며 "(이후) 정치를 하고 싶단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리틀 안철수'라고 불리는데 대해 "안 교수랑 저를 비교하는 것은 억지로 끌어다 맞춘 프레임"이라며 "안 교수는 기업가 정신을 역설하기 위해 많이 돌아다녔고, 저는 한국에서 척박한 교육 현실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스펙으로 같은 프레임을 엮는 것은 억지 시도인 것 같다"고 부정했다.

이 대표는 평소 한나라당 이미지에 대해서 "정책에 따라 많이 호불호가 갈렸다"며 "시내버스 환승제 같은 경우는 한나라당이 발상 전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나머지 일에 대해선 굉장히 실망스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만약 본인이 내놓은 정책이 당 쇄신에 크게 반영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 "나는 지키고 싶은 것들을 놔두고 왔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면 굉장히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라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관철시키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개인적인 질문도 이어졌다.

여자친구 문제에 대해 "그 질문 하지 말라고 오늘 다섯 번 얘기했다. 너무 민감한 질문이지 않냐"고 웃어넘겼고, 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취미라는 것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하는건데 지난 4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스트레스가 없었다"고 답했다.

비대위 참여에 대해 부모님은 뭐라고 말씀하셨냐는 질문에 "고등학교 이후로 많이 실망시켜드린 적이 없다"고 말하는 엉뚱함을 보이기도 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삼성 450조 투자"…尹에 화답한 이재용·정의선·신동빈·김승연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