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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JDC, 다양한 사업 성과에도 청렴도는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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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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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송기평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JDC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 따라 2002년 5월에 설립된 국토해양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이다. 국가차원에서 제주도를 지원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한 개발 전담기구이다. 제주도를 위해 탄생했다고 단언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JDC는 지난 10년간 제주도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최근 제주도의 핵심 인프라에는 JDC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이다.


2002년 12월 JDC면세점 개점을 시작으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2005년), 휴양형주거단지(2007), 신화역사공원(2007), 서귀포관광미항(2007), 제주항공우주박물관(2009), 영어교육도시(2009)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 가운데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눈에 띠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1년 9월 영국의 명문사학 NLCS Jeju 국제학교가 성공적으로 개교한 데 이어 캐나다 명문학교 브랭섬 홀 아시아(BHA) 국제학교가 오는 10월 개교할 예정이다. 미국 명문학교의 추가 유치도 가능한 상황이다.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서우-중대지산 컨소시엄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는 중이다. JDC는 올해부터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해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올해 산업용지 분양을 100% 완료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국제행사인 ASPA(아시아과학단지협회) 리더스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휴양형주거단지는 말레이시아 버자야사와 지속적인 투자확대를 이끌어 내고 있고, 신화역사공원은 지난해 중견그룹 DKC와 투자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JDC의 평가에는 ‘빛과 어둠’이 존재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11년도 공공기관의 청념도를 측정한 결과 JDC는 종합청렴도에서 8.5점을 받아 25개 공기업 중 한국광물자원공사에 이어 최하위 5등급을 받은 것이다.


권익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JDC는 외부청렴도에서 8.97점을 받아 3등급을, 내부청렴도에선 7.65점을 받아 5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과정에서 금품 비리를 저지른 JDC 전임원 등이 기소되기도 했다.


12일 변정일 JDC 이사장의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JDC의 청렴도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변 이사장은 JDC의 청렴도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에 대해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 직원들도 대오 각성하는 분위기이다”며 “경영혁신을 위한 별도의 전담팀을 만들어 강도 높은 혁신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변 이사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약속한 JDC의 경영 혁신이 이뤄질지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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