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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못미친' 중국 춘절특수...2009년 이후 최소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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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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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윤 인턴기자=
AFP=News1
AFP=News1


중국 최대명절인 춘절(춘제) 특수가 기대치에 한 참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전후한 춘체기간 소비 규모는 전년 대비 4700억위안(750억달) 증가한 16%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둔화된 증가폭이다.

캐롤라인 맥 홍콩 소매관리협회장은 "이번 춘절에 명품 시계와 보석등의 매출이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지난해 30%의 매출 증가세를 보인 것을 감안하면 성장세 기대가 낮아진다는 해석이다.

맥쿼리증권의 린다 황은 "춘절의 모멘텀은 흥미롭지 않았다"는 분석을 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처럼 춘절은 아시아의 몇몇 지역과 중국에서는 매출이 제일 많은 시기이다. 이에따른 매출의 증가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모멘텀이 흥미롭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에 소비 규모가 최저치를 기록한 여파로 올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춘절에 이미 한국의 유통업체들은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신세계는 지난 해 16%의 성장을 보인 반면 올해는 9.8%의 성장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중국으로 진출하려고 하는 해외 브랜드들도 난항이 예상된다.

제인스 위안 상하이 UOB케이하이안 애널리스트는 "중국에 오는 많은 외국계 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중국에 진출한 이후 가장 힘든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춘절의 소비가 부진한 데에 있어서 올 한 해 중국 경제성장이 부진할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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