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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RCS, 과연 카톡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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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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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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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대체서비스로 RCS 7월께 출시...기능상으로는 카톡보다 우위 주장

↑ RCS의 비디오셰어링기능.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통화하면서 풍경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 RCS의 비디오셰어링기능.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통화하면서 풍경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최근 국내외 이동통신사들이 카카오톡과 같은 무료 모바일메신저 서비스의 등장에 고심하는 가운데, 대항마로 내세운 RCS(리치커뮤니케이션스위트)의 성공 가능성에대해서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단 이동통신사들을 RCS가 일반 메신저보다 월등히 강력한 서비스인만큼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RCS서비스를 위한 솔루션에 모두 7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매년 50%가량 추가 투자를 통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미 스페인 보다폰은 '조인(Joyn)'이라는 이름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상태이며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도 상용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는 7월부터 본격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관련 한 이통사 관계자는 "요금정책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기술적으로만 보면 RCS가 카톡 등 시중의 서비스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통신사들이 SMS와 MMS 수익을 사실상 포기하면서까지 RCS를 추진하는 것은 더이상 메신저진영에 헤게모니를 빼앗기면 안된다는 판단 때문으로 사업 활성화에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통사들 제시하는 차별화 포인트는 크게 △ 높은 사용자 접근성 △ 멀티태스킹 △ 통화나 채팅중 파일전송 및 실시간 감상 △ 오픈 API △ 통신사업자의 강한 의지 등이다.

↑ RCS의 메모기능 사용시 이미지에 그림을 그리면 바로 상대방에도 표시된다.
↑ RCS의 메모기능 사용시 이미지에 그림을 그리면 바로 상대방에도 표시된다.

일단 서비스가 단말에 기본탑재되고 기본 주소록을 동기화해 사용하는 만큼 사용자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통사들은 삼성전자 (68,000원 ▲500 +0.74%)LG전자 (104,500원 ▲3,000 +2.96%), 팬택 등 주요 제조사의 단말기에 미리 조인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다.

멀티태스킹의 경우 가령 화상통화를 하는 동시에 후방카메라로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파리여행 도중 에펠탑의 멋진 모습을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특정인과 통화도중 영상이나 이미지가 공유되면 전화를 끊을 필요없이 바로 이를 확인할 수 있고 서비스가 좀 더 고도화되면 공유된 사진에 그림이나 글씨를 쓰고 상대방에 공유하는 기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RCS는 메시지전송이나 통화, 위치정보 등 데이터를 외부 개발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API(앱프로토콜인터페이스)를 개방할 예정이다. RCS기반 추가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인데 가령 모바일게임을 즐기면서 RCS기능으로 친구를 초대해 채팅을 하거나, 부동산앱으로 매물을 검색하다가 중개인과 대화를 하는 것 등이 가능하다. RCS는 통신사의 의지가 반영된 서비스인 만큼 고객지원 인프라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 오픈API를 활용한 게임중 채팅기능
↑ 오픈API를 활용한 게임중 채팅기능


게다가 RCS는 전세계 표준이고 전화번호 기반 서비스 이므로, 국내 가입자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누구하고든 전화번호만 알면, 통화, SMS뿐 아니라 채팅, 파일전송, 사진전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보다폰 등 해외 이통사들은 전세계 RCS서비스를 연동하는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RCS는 통신사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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