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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경찰·명예교사' 협력통해 학교폭력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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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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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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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23일 교육과학기술부와 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함께 경찰-학교 협력강화를 위한 '명예경찰·명예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13층 대청마루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현오 경찰청장을 비롯해 교과부 실무자, 전국 16개 지역별 생활지도교사와 학교폭력전담경찰관 1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경찰과 교육당국의 학교폭력 근절대책 추진현황 및 최근 발생한 영주 중학교 자살사건 등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점검했다. 또 현장에서 경찰과 학교가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수개월에 걸쳐 지방을 돌며 학교폭력근절 토론회를 했는데 지난 연초와 비교해 경찰에 대한 학교, 학생, 학부모들의 인식이 따뜻해지는 걸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교육청과 학교, 교사들이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 긴밀한 협력 통해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조 청장은 "5월부터는 학교와 교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에 넘겨줄 것"이라며 "내가 일단락 짓고 후임청장에게 넘겨주는 것이 맞을 것 같아 오늘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연초 실시한 학교폭력실태 전수교사 결과를 놓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호되게 질책당하고 있는 데 대해 "개인적으로 안타깝다"며 "잘못한 것은 질타 받아야 하겠지만 교과부의 학교폭력근절 의지 자체가 저하되지 않도록 큰 방향을 옳을 때는 힘을 살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향후 학교폭력 대응을 위해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을 현재 306명에서 514명으로 추가배치하고, 이들이 명예교사로 임용되도록 각 학교와 협력할 계획이다. 또 각 학교 생활지도부장을 명예경찰로 위촉해 좀 더 수월한 학생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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