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개포주공 2,3단지' 소형 30% 이상 확보로 심의 통과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5.17 10:2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개포주공 2,3단지 위치도  News1
개포주공 2,3단지 위치도 News1



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소형주택 비율을 각각 34.2%, 30% 이상 확보하는 등의 조건으로 강남구 개포주공아파트 2단지와 3단지의 재건축정비구역 신청 안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도계위 심의가 진행 중인 개포지구 5개 단지 중 2개 단지의 정비계획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개포지구 재건축 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개포23단지는 지난해 11월 도계위에 첫 상정된 후 4차에 걸친 소위원회에서 소형아파트 비율에 관한 논란이 있었지만 시와 강남구, 조합이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본위원회에 재상정되어 가결됐다.

시는 1·2인 가구 증가와 가계의 주택 구매력 감소 등 인구·경제적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서민 주거지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소형주택 확대 정책을 펴고 있다.

그동안 강남3구는 중·대형 위주로 아파트가 공급돼 소형아파트 가치가 커지며 소형선호도가 높아진 반면 재건축으로 기존 소형주택이 철거돼 수급상 불균형이 우려돼 왔다.

특히 심의중인 개포 5개 단지는 전체 1만2410가구 중 전용 60㎡ 미만의 소형주택이 1만1870가구(96%)로 강남구 전체 민간 소형아파트의 34.5%를 차지하고 있어 재건축시 주택수급 악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소형비율 증가에 대해 4차에 걸친 소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조합장들과의 면담과 박원순 시장의 개포지구 방문 등을 통해 주민 공감대를 이루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

논란이 됐던 소형아파트 비율은 소위원회의 의견을 수용해 개포2단지는 34.2%, 3단지는 30% 이상 확보하도록했다.

개포2단지는 개포도서관과 연결되는 광장을 설치하고 인접한 근린공원과 연계해 공원을 추가확보했다.

또 소형주택 규모를 다양화하고 임대와 분양주택을 혼합배치하는 '소셜믹스'를 이루도록 하는 등 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수정가결됐다.

개포3단지는 지구단위계획에서 60㎡ 이상 가구 수의 20%를 권장했던 부분임대주택을 신청안대로 조정하되 27.4%로 신청된 소형주택을 30% 이상 확보하기로 해 조건부 가결됐다.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의 혼합배치와 도시계획시설을 변경도 이뤄진다.

시는 이번 도계위의 결정으로 소형주택이 추가 확보돼 강남권역 수급 불균형이 일정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재천과 대모산 사이의 양재대로변에 위치한 개포주공2단지와 3단지는 각각 1983년과 1982년에 준공돼 개포근린공원을 사이에 두고 있다.

2단지 1400가구와 3단지 1160가구 규모의 5층 저층 주거단지로서 지난해 6월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이후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2단지는 장기전세 106가구를 포함한 1836가구, 3단지는 장기전세 88가구 포함 1272가구로 건축될 예정이다. 최고높이 35층의 고층구간과 7층의 저층구간을 두어 다양한 높낮이의 스카이라인이 계획되도록 했다.

또한 미래 주거 수요 변화를 고려해 문화시설 등 커뮤니티시설을 최대한 확보해나가도록 했다.

개포2단지는 기존의 개포도서관과 연결되는 광장을 계획했고 3단지에는 스쿨 파크 개념의 문화공원을 설치해 인근의 학생들과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도록 했다.

194가구가 계획된 장기전세주택은 소셜믹스 개념을 적용해 분양주택과 혼합배치하고 동일한 자재와 마감을 사용하도록 하고 출입구, 주차장, 커뮤니티시설 등 세밀한 부분까지 차별이 없도록 계획할 예정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장기간 추진되었던 개포지구 저층단지들이 처음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재건축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개포지구가 명품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의된 둔촌주공은 대규모 단지이고 주변여건과 양호한 환경 등을 감안해 소위원회에서 심도있는 검토를 수행하도록 보류됐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LG-SK 극적 배터리 합의 직전 최태원-구광모 만났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