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특별기고]벤처창업붐, 지속창업환경 고민해야

머니투데이
  •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6.19 05:0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창간기획/新 벤처시대] 예비창업가들의 기업가정신도 중요

최근 모바일기기의 급속한 보급과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의 변화 즉 소셜화에 힘입어 창업의 기회가 늘고 있다.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안정된 자리를 박차고 창업이라는 모험을 선택하는 시기다. 이는 사회에 역동성이 불어넣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변화의 시기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 기업도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듯, 지속적인 창업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한다.

먼저 창업을 지원하는 민간 자본 특히 창업가들의 자본이 더 많이 창업을 지원하는 곳으로 모이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

선배창업가들이 어느 정도 규모로 회사를 키운뒤 한계를 느낄 때 이를 파트너에게 매각하고 자신은 다시 자신에게 맞는 크기의 회사를 설립하거나 매각 자금을 후배 창업가에게 투자하는 노력이 이뤄져야한다. 창업가들이야말로 창업가들을 잘 알고 도울 수 있는 만큼, 창업가들의 자본 뿐 아니라 경험과 경영능력을 후배 창업가들에게 지원하는 기회도 늘어나야한다.

다만 선배 사업가들이 현 사업을 운영중에는 시행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먼저 선배창업가들의 엑시트(투자회수)가 더 활성화 되어야 후배 창업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 진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게 되면 국민의 세금을 사용하는 정부 주도적 창업자금 지원이 불필요하게 될 것이다. 정부주도적인 창업지원은 큰 도움이 되고 필요하긴 하지만 여전히 자연스러운 생태계를 만들 수 없을 뿐 아니라 과도하면 창업생태계를 어지럽힐 수도 있다.

두번째는 민간 자금이 모여 벤처에 투자하고 회수하는 절차를 막는 각종 규제와 이중과세적 모순들이 해소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수십 년 전에 만들어진 제도를 가지고 100년 후를 준비하는 것처럼 넌센스다.

셋째는 무엇보다도 젊은이들이 쉽게 창업하고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장치들이 늘어야한다는 점이다. 단순한 자금과 공간 제공 등 형식적인 지원만 가지고는 초보 창업가들을 성공하기 어려우며 오히려 실패시 재기가 어려워 질 수 있다. 따라서 창업이 무엇인지 가르치고 경험할 인큐베이팅, 테스트베드가 늘어야한다.

최근 일부 창업가가 특정 학교 출신이 아니라 자금투자를 받지 못했다는 자조 섞인 발언을 했는데 이는 매우 충격적이었다. 엄밀하게 얘기하자면 그 학교 출신이기에 투자를 받은 것이 아니라 실력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예배창업가들은 어떤 경쟁환경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힌 능력과 강점을 활용해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한다. 능력있는 젊은이들이 더 많이 창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 부족하더라도 창업이라는 과정 속에서 능력을 배양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어야한다.

다만 모든 결과는 자신의 선택과 노력의 결과에 달린 일이다. 예비 창업가들이 자기 주도적인 생각과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이 한국 사회와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창업의 열기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힘이라고 믿는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