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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상 분당차병원장 첫번째 카드, '응급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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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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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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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24시간 응급환자 입퇴원 교수 책임제 도입

지훈상 분당차병원장 첫번째 카드, '응급실 개편'
지난 3월 취임한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사진)이 '응급실 체제 개혁' 카드를 꺼내들었다. 응급실 체제 변화를 신호탄으로 병원 전체 개편에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9일부터 '24시간 응급환자 입퇴원 교수 책임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환자분류, 치료, 입퇴원 전 과정을 응급의학과 교수가 직접 책임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연차가 비교적 낮은 당직 의사들이 환자를 맡는다.

분당차병원은 새 시스템을 통해 총 5명의 응급의학과 교수진이 평일엔 한 명, 주말엔 두 명씩 돌아가며 24시간 환자를 보게 된다.

병원 관계자는 "담당교수가 직접 관리할 경우 의료의 질이 더 올라갈 수 있다"며 "지훈상 병원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훈상 병원장은 국내에 응급의학과 개념을 최초로 만든 의사다. 이번 시스템은 지난 3월 그가 분당차병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내놓은 첫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응급실 개편과 함께 병원은 초진 및 협진 환자 당일 예약 진료 시스템도 도입했다. 당일 예약이나 진료를 원하는 환자의 경우 담당 교수 외래진료 시간표를 확인한 후 전화(1577-4488)나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당일에 예약하는 환자가 늘어 외래 업무에 차질이 생길 것을 대비해 외래진료 시간 역시 30분씩 당겼다. 이에 따라 외래 진료는 오전 8시30분부터 수술은 7시30분부터 시작한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가 겪는 불편을 진심으로 헤아리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모든 시스템이 환자 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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