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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주사' 프로포폴 위험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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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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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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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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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은 안전한 용량에 대한 레인지(range)가 굉장히 좁아 호흡정지와 같은 사고로 직결될 수 있고, 다른 약물과는 달리 내성이 쉽게 생겨 사용할 때마다 투여양도 점차 늘어나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대표는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10일 출연해 프로포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노 대표는 프로포풀이 내성이 쉽게 생기는 점을 지적하며, 투약량을 늘리다 보면 호흡을 억제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했다. 사람들마다 민감도가 다르고, 프로포폴의 치료 레인지(range)가 좁다보니 갑자기 사망을 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는 것이다.

노 대표는 의사들이 프로포폴 중독된 환자의 상태를 알면서도 투약하는 경우와 환자들이 프로포폴을 맞기 위해 교모하게 위장을 하고 오는 행태를 지적했다. 후자의 경우 환자는 다른 곳에서 이미 내시경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내시경을 받거나 치료 중 공포를 없애기 위해 수면을 해달라는 요청을 한다는 것이다.

프로포풀은 향정신성 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주사제라 DUR(의약품 처방·조제 시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에서 빠져 있어 의사들이 투약한 사실을 정확히 알기가 어려워 미심쩍지만 투약을 하는 경우도 생겨 위험하다.

노 대표는 모든 주사제에 대해 DUR을 실시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향정신성 의약품의 엄격한 관리를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에의 프로포폴 오남용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하며, 매주 한 차례씩 열리는 상임이사회에서 프로포폴에 대한 대응책이 시급해져 관련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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