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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도 국제공학기술교육 인증시대 열린다

대학경제
  • 김동홍 기자
  • 2012.10.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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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기술교육인증은 공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통해 공학분야 졸업생이 국제적 수준의 역량을 갖추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도로, 교육인증을 받은 학생들은 미국·영국·캐나다 등 회원국으로의 유학 시 졸업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며, 삼성, LG, SK 등 대기업 취업 시 우대를 받는다.

지난 2001년, 4년제 대학부터 공학교육인증제가 도입됐고 현재 삼성전자 출신의 윤종용 이사장과 한동대 총장 김영길 원장이 공학교육인증원을 이끌고 있다.

전문대학은 2009년에 영남이공대학교가 공학기술교육인증 시범대학으로 최초로 선정되었고, 약 3년여의 준비 끝에 이달 초 국제공학교육인증평가단의 실사가 진행됨으로써 우리나라 전문대학들도 정회원 자격수여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현장실사에는 캐나다의 Will Miller 의장을 비롯 미국, 홍콩 3개국의 해외 평가단과 김정수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등 총 9명의 실사단이 영남이공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를 각각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하였다.

이들 실사단은 대학의 인증제도 준비상황, 학생수준, 교육시설, 심지어 졸업생이 취업한 산업체 방문 조사까지 면밀한 조사를 마쳤다.

이번 실사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전문대학이 국제공학기술협회의 정회원국이 되느냐 마느냐가 달려있어, 국내 전문대학 공학관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종선정 발표는 2013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시드니어코드(3년제 공학기술교육 협정)와 더블린 어코드(2년제 공학기술교육 협정)에 동시 정회원으로 선정될 경우, 비영어권 국가에서 최초로 정회원국이 탄생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참고로 4년제 공학교육인 워싱턴어코드에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정회원국으로 가입돼 있으며, 현재 시드니어코드의 정회원국은 미국,캐나다,남아공,영국,호주,아일랜드,뉴질랜드,홍콩 등 8개국이며, 더블린어코드는 정회원국이 캐나다,남아공,영국,아일랜드 등이고 한국은 둘 다 준회원국 자격에 머물러 있다.

이호성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이 전국 전문대학을 대표한다는 것은 영광이지만 이번 평가단의 실사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의 전문대학 공학기술교육인증이 좌우되는 것이라 부담스럽다. 대표 WCC 대학으로써,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기 위하여 열심히 준비한 이상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실사단 방문 이후 소감을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를 찾은 Will Miller 의장은 "영남이공대학의 국제적 교육수준, 학생역량 및 교육시설은 매우 만족스럽다. 이번 실사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저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다만, 이러한 수준 및 역량이 공학기술교육인증을 통하여 타 전문대학에도 파급되고, 이를 통하여 한국의 전체 전문대학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 보다 견실하게 갖추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평가단이 대학 측 준비사항을 듣고 있다
국제평가단이 대학 측 준비사항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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