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PR 순매도 확대... 한때 2000선 하회

코스피 지수가 7일 프로그램 매매 순매도 물량이 확대되면서 장중 한때 2000선을 하회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낮 12시50분 현재 17.39포인트(0.86%) 내린 2003.3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북한 리스크, 엔/달러 환율 상승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개인이 1073억원을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7억원, 516억원 순매도다. 투신이 66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001억원 순매도 등 전체 956억원 순매도다.


전기전자가 2% 가까이 하락하고 있으며 의약품 전기가스업 건설업 화학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증권 제조업 등이 약세다. 이에 반해 통신업 기계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76,800원 ▲500 +0.66%)가 2.44% 하락하며 152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94엔까지 올라 거래되면서 현대차 (250,000원 0.00%) 기아차 (118,300원 ▲1,700 +1.46%)는 약세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소폭 오름세다.

SK텔레콤 (51,400원 ▲400 +0.78%)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LG화학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중이다.

한신공영우 (0원 %) 등 2개 종목이 상한가이나 하한가는 없다. 23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556개 종목이 하락이다. 보합종목은 65개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4.88포인트(0.90%) 밀린 539.48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454억원 순매수이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억원, 368억원 순매도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씨젠 (21,900원 0.00%) 파트론 (7,880원 ▲30 +0.38%)이 3% 넘게 빠지고 있으며 CJ오쇼핑 (77,700원 ▲1,100 +1.44%)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은 2%대 하락중이다. 파라다이스 포스코 ICT (40,350원 ▼850 -2.06%) 등이 소폭 오름세다.

갤럭시S4 수혜주로 거론되는 피델릭스 (1,694원 ▼5 -0.29%) 등 4개 종목이 상한가인 가운데 26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고강도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앞두고 스페코 (3,895원 ▼20 -0.51%) 빅텍 등 방산주가 급등세다. 66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59개 종목은 보합권에 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2.25포인트(0.84%) 하락한 265.2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7계약, 1340계약 순매도인 반면 기관은 2694계약 순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