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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부동산대책 '알맹이' 없나? 건설株 '미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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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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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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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대비 0.14% 상승 그쳐, 대형건설주들은 하락 반전…신규분양 호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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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내놓은 첫 부동산거래 활성화 대책인 '4.1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건설주 상승세는 크지 않았다. 기존주택 거래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예고된 대책인데다 신규 분양수요를 자극할 LTV·DTI 완화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대책 효과로 오른 주가가 빠질 가능성이 있다며 해외수주 등 각 건설사의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1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건설업 지수는 전일대비 0.14%(0.22) 오른 153.71로 마감됐다.

장 초반 155 후반까지 올랐던 건설업 주가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대책 내용이 부동산가격 상승보다는 주택거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개별주별로는 두산건설 (1,240원 0.0%)(2.51%), 동부건설 (7,310원 ▲90 +1.25%)(2.34%), 계룡건설 (20,250원 ▲400 +2.02%)(2.04%), 대우건설 (4,715원 ▲20 +0.43%)(0.44%),등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장 초반 1~2% 대 상승세를 보이던 대림산업 (62,300원 ▲200 +0.32%)은 등락없이 마감했고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0.88%), 현대건설 (38,950원 ▲900 +2.37%)(-0.60%), 삼성엔지니어링 (24,600원 ▲250 +1.03%)(-0.38%), GS건설 (23,500원 ▲100 +0.43%)(-0.36%), 현대산업 (6,070원 ▼50 -0.82%)개발(-0.19%) 등 대형건설주는 장 후반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처럼 건설주가 수혜를 입지 못한 것은 이번 대책이 가격 상승보다는 기존주택 거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예고된 대책인데다 건설사들의 캐쉬플로우에 도움이 되는 신규 분양수요를 자극할 LTV·DTI 완화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서다.

대신증권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화끈한 대책이 나올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가격 상승은 막고 거래를 활성화하는 적정선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주가 하락할 정도는 아니지만, 상승세를 타기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건설사 입장에서는 프라이머리마켓(신규분양시장)이 중요한데 이에 대한 고려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주 입장에서 대책이 없는 것보다 낫겠지만 시장 방향을 바꾸지는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4.1부동산대책의 파급효과가 기대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히려 그동안 대책 기대감에 오른 건설업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건설주는 올 초부터 부동산대책 소식에 따라 150선과 160선을 오르내리며 부침이 심했다.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올 들어 주가가 오른 현대산업, GS건설, 대림산업 등은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실적 안정성이 있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은 상대적으로 덜 빠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박중선 애널리스트는 "사업성이 낮은 주택사업에 리스크가 많이 남아 있는 중소형 건설주를 접근하는 것보다는 해외건설 사업에서 수익성을 확보해내고 있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가 적합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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