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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게이츠(위)와 싸이 |
빌 게이츠는 22일 오전 9시 41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인이 생명을 살리는 너그러움을 베풀고 있다. 싸이도 소아마비 근절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싸이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게재된 사진은 싸이가 국제로타리 공익광고 글로벌 모델로 발탁돼 촬영한 것으로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포스터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 포스터 촬영은 작년 12월 중순 쯤 미국에서 활동할 때 시간을 내서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싸이의)아버님과 돌아가신 조부께서 국제로타리 회원이었다는 점에서 인연이 닿아 보수 없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대단하다" "훈훈한 모습" "정말 월드스타 맞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빌 게이츠는 산업통상자원부 초청으로 지난 20일 3일간 일정으로 방한했다.
빌 게이츠는 지난 21일 서울대에서 강연을 마친 뒤 오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삼성그룹 임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22일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며 이 면담을 끝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 짓고 이날 오후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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