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똑똑스몰캡]중소 차부품업체들 "해외서 더 잘나가네'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3.06.13 09:4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우리산업·태양금속공업 등 수출 비중 확대…"신규 거래처 확보 노력 지속할 것"

[편집자주] ‘똑똑’ 기업과 투자자간 거리가 좁혀집니다. 머니투데이 산업·증권 전문기자들이 여러분을 대신해 중견중소기업의 문을 두드립니다. [똑똑스몰캡]은 자본시장에 강한 머니투데이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현장형 중견중소기업 뉴스’입니다.
우리산업홀딩스 차트
국내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완성차 기업과의 거래를 확대, 해외법인의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산업 (5,700원 상승220 -3.7%), 태양금속 (1,585원 보합0 0.0%)공업, 우신시스템 (5,110원 상승10 0.2%) 등 국내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수출량이 눈에 뜨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여전히 주고객이지만, 최근들어 해외 완성차 업체들과의 거래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자동차 공조장치 전문기업 우리산업의 지난해 수출액은 852억원으로 전년대비 39.2%나 늘었다. 지난해 본사 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43.7%에 달했다. 미국 GM, 크라이슬러, 독일 BMW 등 해외 완성차업체들과의 거래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수출 확대는 실적개선 효과로 이어졌다. 인도, 중국, 슬로바키아 등에 있는 우리산업 해외법인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857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40%나 증가했다. 특히 해외법인의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하며, 회사 전체의 수익성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우리산업 관계자는 "올해도 신규 해외고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똑똑스몰캡]중소 차부품업체들 "해외서 더 잘나가네'
자동차용 냉간단조 부품을 생산하는 태양금속공업 역시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본사 전체 매출액 3434억원 중 수출액은 1684억원으로 약 49%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에 비해 내수 판매금액은 줄었지만 미국 GM 등을 대상으로 한 수출 물량이 25.1%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법인 중에선 인도 공장의 약진이 눈에 띈다. 태양금속 계열사인 태양금속인도유한공사는 지난해 매출액 4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태양금속 관계자는 "인도 진출 5년을 맞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도, 중국에 이어 최근 유럽, 남미 시장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하며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차체 조립용 설비 등을 생산하는 우신시스템은 지난해 수출액이 879억원으로 전년대비 17.8%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6.1%로 직전해보다 약 15.6%포인트 높아졌다.

우신시스템은 차체 설비에 대한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해 말 독일 완성차 기업 메르세데스 벤츠와 거래를 시작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 메르세데스 벤츠 터키공장에 약 183억원 규모의 차체자동용접라인 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우신시스템은 벤츠 외에도 GM, 포드, 르노 등 해외 완성차 기업 40여 곳에 차체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차 부품기업의 해외 수출이 늘어나면서 세계에서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246억 달러로 20년 전보다 약 50배 증가했다. 그만큼 국산 차 부품 및 설비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우리산업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기업과 거래하며 실력을 키운 부품기업들이 이제 해외에서도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성과를 내고 있다"며 "독일, 미국 등에서도 점차 한국산 부품을 찾는 사례가 많아졌고 이에 따라 해외에 공장을 짓거나 설비를 확장하는 국내 차 부품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