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공동적립 '위패스', 쇼핑몰서 함께 쓴다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친구와 쇼핑몰 구매 포인트를 함께 적립, 더 빨리 포인트 혜택을 받아보세요!"

쇼핑몰 '봉자샵'에서 모바일 공동적립 쿠폰 서비스 '위패스' 스탬프를 적용한 서비스화면. /사진제공= 나인플라바

스타트업 기업인 나인플라바와 베니온은 모바일 공동적립카드 '위패스'를 활용, 온라인 쇼핑몰 마케팅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위패스는 나인플라바의 모바일 쿠폰 서비스로 상품 결제 후 간편하게 스탬프를 스마트폰으로 적립할 수 있게 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특히 하나의 스탬프카드를 여러 사람과 함께 공동으로 적립할 수 있어 쿠폰을 보다 빠르게 적립하고 친구들과 혜택을 나누어가질 수 있다.

베니온의 '애드미'는 다양한 쇼핑몰의 소비자와 광고주를 연결해주는 광고 플랫폼이다. 소비자에게는 쇼핑 혜택 제공, 쇼핑몰에는 매출 상승, 광고주에게는 광고 효과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베니온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기반 미디어 플랫폼 '애드미'의 제휴 쇼핑몰 △멋남 △바닐라민트 △아보키 △봉자샵 등에 위패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가능했던 위패스를 온라인몰로 확대해 쇼핑몰 결제 시에도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나인플라바 박성준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는 고객 이탈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위패스는 친구들과 함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서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편 위패스와의 제휴 기념으로 봉자샵은 의류 상품권 100만원 등 경품을 제공하는 '모바일 멤버쉽 오픈 기념 백대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