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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시총 63조달러 돌파...6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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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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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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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63조달러를 돌파하면서 6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세계거래소연맹(WFE)의 월례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증시의 시총은 지난 29일 현재 63조5000억달러(약 6경7300조원)로 추산됐다. 이는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2007년 10월의 62조7700억달러 이후 최고치다. 금융위기 당시 글로벌 증시의 시총이 한때 30조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데 비하면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 말에는 60조6900억달러였지만 MSCI세계지수가 한 달 새 4.6% 상승하면서 시총이 급격히 불어났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독일 등 선진국의 주가 상승과 글로벌 기업의 수익 개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양적완화 조치로 시중에 풀린 돈이 주식시장으로 몰린 것도 시총이 급증하는 배경이 됐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 29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독일 DAX30지수도 사상 처음으로 9000대에 진입했고 프랑스 증시도 상승하는 등 선진국 주가는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올해 들어 40% 가까이 올랐다.

글로벌 기업들의 주가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구글과 아마존 등 IT 기업들이 실적 호조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생활용품업체 P&G도 최근 상장 이후 최고가를 나타냈다.

유럽에서도 독일의 화학·제약업체 바이엘과 자동차기업 BMW 등이 사상 최고 수준의 주가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고 유럽 경제도 최악의 침체기를 벗어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사들이는 양적완화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다이와증권의 나루세 준야 투자전략가는 "완화 조치로 시중에 흘러든 자금이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미국의 고용회복세가 더디고 신흥국의 성장세도 둔화됐다며 주가 상승세 이어지려면 세계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궤도에 올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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