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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의 일터, 그 생생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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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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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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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금융인이 말하는 금융인'

금융인의 일터, 그 생생한 현장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평생직장'이란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다. 40대에 접어들면 언제 회사에서 나가라고 할지 눈치 보는 게 당연시되는 요즘 '평생직업'이 뜨고 있다. 직장에 중점을 둔 게 아니라 '직업'에 방점을 찍어 전문성을 갖추면 나이와 상관없이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 첫발을 내딛기 전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과 대학생, 예비사회인들을 위한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의 19번째 책이 발간됐다.

책 '금융인이 말하는 금융인'은 우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금융인의 일과 일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증권사, 은행, 보험사, 한국거래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외환딜러, 펀드매니저, 트레이더, 은행원, 보험계리사 등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금융인 27명이 자신의 경험을 리얼하게 소개했다. 금융사 입사 최종면접에서 탈락한 이유, 고객을 유치하는 방법, 금융인으로 살아가는 현재 모습을 선배가 후배에게 조언하듯 친근한 어투로 풀어냈다.

강세훈 NH농협증권 전주지점 주임은 증권회사는 주식에 대해 잘 아는 사람만 오는 곳이 아니라고 조언했다. 주식에 관심이 있고 이와 관련된 일을 하려고 오는 곳이지 주식과 증권에 능통한 사람이 들어오는 데가 아니라는 것이다. 시장에는 100% 정확한 원리, 원칙, 공식 같은 건 없으니 이러한 불확실한 장세에 가장 알맞은 답을 찾으려는 끈기와 열정이 더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마지막 장에는 금융시장에 대한 저널리스트의 분석 및 전망도 실려 있어 예비 금융인들에게 객관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금융인과 관련, 세밀한 부분까지 알려주는 12문12답도 놓치지 말자. 금융회사 입사를 위한 전공 선택, 필요한 자격증, 금융계 공공기관 채용현황과 같이 금융인이 되기 위한 방법 외에 각 금융사의 연봉정보도 제공한다.

◇금융인이 말하는 금융인=강세훈 외 28명 지음. 부키 펴냄. 360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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