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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새정추, 지방선거 앞두고 영남권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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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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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텃밭 대구서 새누리 강도높게 비판…"낙후된 보수가 대구민심 오도"

(대구=뉴스1) 박상휘 기자 =
안철수 무소속의원이 8일 오전 대구 중구 미도빌딩 새정치주진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4.1.8/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안철수 무소속의원이 8일 오전 대구 중구 미도빌딩 새정치주진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4.1.8/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8일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를 찾아 본격적인 영남권 공략에 나섰다.

안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는 이날 대구 중구 미도빌딩에서 창당 설명회를 열어 지역주의 극복과 한국 정치의 구조개혁을 강조하고 대안세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안 의원은 새누리당이 대구 경북지역의 민심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새로운 주도세력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구 지역의 마이너스 성장을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대구 민심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안 의원은 이날 대구 지역의 집권 세력인 새누리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전국 정당화가 목표인 만큼 여당의 텃밭인 대구에서 새누리과 정면 승부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안 의원은 "대구는 합리적인 변화를 지향했고 대쪽같은 선비정신과 기질이 있었는데 대구의 주류 정치세력은 이런 자부심을 왜곡해 왔다"며 "완고한 보수, 낙후된 보수가 대구의 정신인 듯 오도했다"고 새누리당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난번 광주에 가서 겉으로는 변화를 원하지만 속으로는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호남의 기득권 세력을 비판했다"며 "이곳 대구에서도 또다른 기득권 세력에 대해 대구시민이 꾸짖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시장의 독점은 기반을 마비시키고 피해는 고스란히 피해자가 받는다"며 "정치도 마찬가지로 대구 경북의 정치는 공천권자에게만 잘 보이면 됐기에 지역발전이 제대로 될 리 만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 대구는 정권을 창출한 중요한 도시면서도 변화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정말로 좋은 분들 내세우고 진심을 전할 수 있다면 많은 변화 일으킬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여준 새정추 의장도 "시대가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며 "다원화된 국민들의 의사와 갈등을 민주적으로 어떻게 통합하느냐가 한국정치가 짊어진 과제이지만 거대 정당들은 이런 기본적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윤 의장은 "기성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극에 달했고 결국 새정치에 대한 열망이 안철수라는 인물을 불러냈다"며 "새정추는 그런 열망을 구체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만든 기구로 앞으로 많은 국민들 뜻을 받들어 새정치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새정추는 대구에서 창당 설명회를 마친 뒤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부인 권양숙 여사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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