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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갑부 1위 왕제린, 사우스햄튼 인수 협상..제2의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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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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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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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 인수 협상을 진행중인 왕젠린 다롄완다 회장. /사진=뉴스1
사우스햄튼 인수 협상을 진행중인 왕젠린 다롄완다 회장. /사진=뉴스1
또 한 명의 아시아인 프리미어리그 구단주가 탄생할 것인가? 이번엔 중국 최고 부자가 구단 매입에 나섰다.

英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의 억만장자 왕젠린(王健林)이 사우스햄튼 인수에 1억 7500만 파운드(약 3058억원)를 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인수 협상은 이미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인수가 결정될 경우 사우스햄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부자구단에 등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첼시는 2003년 러시아 석유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인수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로 단숨에 최강팀 반열에 오른 바 있고, 맨체스터 시티는 2008년 아부다비 왕가의 셰이크 만수르가 인수하면서 신흥 명문으로 떠오른 상태다.

사우스햄튼 역시 중국 최고 부자인 왕제린 회장이 인수할 경우, 강팀의 반열에 오를 수도 있을 전망이다. 사우스햄튼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상위권을 오르내렸으나, 현재는 현재 8승 7무 7패로 9위를 달리고 있다.

왕제린 회장이 이끄는 다롄완다(大連萬達) 그룹은 이미 남부 런던 템즈강변에 5성급 호텔을 지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사우스햄튼 인수는 현지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또한 왕제린 회장은 영국에서도 104억 파운드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해 영국 부동산 전문지에 의해 영국 최고 부동산 부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인수 시도와 관련하여 홍콩 언론들은 "완다그룹은 많은 중국 유소년 축구 육성을 위한 해외 연수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사우스햄튼이 유소년 축구 교육에 높은 평판을 보인 점도 인수 시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스햄튼은 지난 17일 회장인 니콜라 코르테즈가 사임하고 이에 감독이 충격을 받으면서 팀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했다. 하지만 구단주가 바뀌면 코르테즈가 다시 복귀할 것이며, 팀도 전체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왕젠린 회장은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부를 축적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으로 범위를 확장한 인물이다. 왕젠린은 지난 2013년 9월 중국의 후룬(胡潤)연구소가 발표한 중국 부호 명단에서 1350억 위안(약 23조 72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해 1위 자리에 올랐고, 미국 포브스 조사에서도 중국 부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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