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클릭핫종목]급락한 만도, '응급실의 A급' 종목일까

머니투데이
  • 오정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6,493
  • 2014.04.12 14:2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한라홀딩스 차트

MTIR sponsor

증시에서 A급 종목은 비싸다. 그만큼 제 값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싼 값에 A급 종목을 살 수는 없다. 굳이 매수하고 싶다면 비싼 값, 높은 밸류에이션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A급 종목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는 이를 '응급실의 A급' 종목이라 불렀다. 즉 A급 종목이 일회성 악재에 직면에 주가가 하락한 경우를 잠시 응급실에 들어간 상황에 비유한 것이다.

지난 8일 만도 (40,850원 상승1650 -3.9%)는 날벼락같은 회사 분할을 발표했다. 지난해 만도의 한라건설 지원에 이어 이번에는 지주사 전환이었다. 문제는 투자사업회사인 한라홀딩스와 사업자회사인 만도로 분할하는 과정에서 주요 자회사인 만도헬라가 한라홀딩스 소속으로 결정된 것. 또 2013년 말 현금성 자산의 대부분도 한라홀딩스로 귀속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당일 주가는 곤두박칠쳤다. 주주들은 "또 지배구조 이슈냐"며 탄식했다. 이날 만도는 14.18% 급락한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좋게 해석하기 어려운 이벤트"라는 입장을 표했다.

13만원대에서 11만원대로 추락한 주가는 소폭 반등하며 11일 1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 부품회사 만도가 A급 종목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수 없다. 다만 지금 상황이 '응급실'인지 '중환자실'인지는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다. 최준철 대표는 "응급실의 A급 종목은 괜찮지만 중환자실의 A급 종목은 곤란하다"며 해당 기업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잠시 응급실에 들어갔다 좋은 매수 기회를 줬던 A급 종목으로는 과거 롯데하이마트 (36,050원 상승700 -1.9%)코웨이 (66,600원 상승600 -0.9%)를 들 수 있다. 두 종목은 모두 모기업 이슈로 주가가 잠시 급락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 때가 훌륭한 매수 기회였다는 것을 증명한 바 있다.

만도는 지주사 전환을 발표한 8일부터 3일 연속 대규모 기관 순매도가 나타났지만 이날 소폭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만도는 과연 응급실의 A급 종목일까. 일각에서는 조심스럽게 지배구조 문제 해결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