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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도 QHD 스마트폰 내놓았는데 삼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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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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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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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5Mbps '갤럭시S5 프라임'에 QHD 아몰레드 채택할 듯…가격인상·펜타일 논란 '고민'

LG G3 / 사진=이동훈 기자
LG G3 / 사진=이동훈 기자
LG전자 (177,500원 상승7500 -4.0%)가 국내 처음으로 QHD(2560×1440) 스마트폰을 내놓음에 따라 삼성전자 (86,800원 상승1300 -1.5%)의 고민이 커졌다. 빠르면 다음달 내놓을 225Mbps의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갤럭시S5 프라임'(가칭)에 어떤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지를 두고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5 프라임 디스플레이로 가장 유력한 것은 QHD 아몰레드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QHD 아몰레드 양산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QHD 아몰레드는 비싸다.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05'도 가격 인상 요인인데 디스플레이까지 비싸지면 갤럭시S5 프라임 출고가격은 90만원은 물론 100만원까지 넘을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 가격은 낮아지는 추세다. LG전자도 'G3'를 90만원대에 내놓지 못하고 89만9800원에 내놓은 이유다. 아무리 많은 성능을 강화해도 소비자들은 가격을 최우선으로 둘 수 밖에 없다. 삼성전자가 앞장서 가격인하 추세에 역행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다.

QHD 아몰레드 채택함으로써 디스플레이 논쟁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 갤럭시S5 등에 적용된 풀HD 아몰레드는 펜타일을 적용하고 있다. 펜타일은 적색, 녹색, 청색의 RGB 방식이 아닌 2개 소자로 하나의 화소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풀HD 아몰레드도 리얼 RGB로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 해상도만 높인다는 곱지 않은 시각도 나올 수 있다.

장기적으로 아몰레드로 해상도를 강조하기도 어렵다. 아몰레드 특성상 해상도를 빠르게 늘리기 어렵다. 결국 UHD에서는 LCD(액정표시장치)에 뒤쳐질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에서 해상도를 강조하기보다는 UX(사용자경험) 등 다른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 삼성전자에 유리하다.

QHD 아몰레드 대신 G3처럼 QHD LCD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일부 제품에 LCD를 사용했다. 특히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태블릿에서는 아몰레드보다 LCD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QHD LCD를 채택하면 LG전자에 뒤쳐졌다는 인식을 피할 수 없다.

갤럭시S5처럼 풀HD 아몰레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갤럭시S5에 적용된 풀HD 아몰레드는 휘도와 반사율을 개선해 그동안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단점인 야외시인성을 높였다. 게다가 전력 소모도 줄였다.

스마트폰에 QHD 디스플레이가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굳이 QHD를 채택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이 경우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이 "갤럭시S5보다 뛰어넘는 프리미엄 모델은 없다"고 말한 것과도 일치한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나올 제품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에서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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