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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60% 세일에 25% 추가 할인" 해외직구 이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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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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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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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재테크]목록통관은 200달러, 일반통관은 15만원까지 면세

GAP 홈페이지 캡쳐 사진
GAP 홈페이지 캡쳐 사진
'GAP 60% 세일에 25% 추가 할인', '바디샵 40% 할인', '키플링 백팩 59.99달러부터'

해외 직접구매(해외 직구)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해외 직구를 위한 인터넷 카페에는 하루에도 10~20건씩 각종 할인을 '제보'하는 글들이 쏟아진다. 해외 사이트에서 물건을 직접 구매하면 국제적으로 1년 내내 세일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직구족(族)을 겨냥해 해외 쇼핑몰 이용시 할인혜택을 주는 신용카드까지 출시돼 알뜰 구매자들에게 인기다. 하지만 해외 상품이 국내로 들어올 때는 관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뜻하지 않게 세금 폭탄을 입지 않도록 주문 단계 때부터 주의해야 한다.

◇목록통관·일반통관 면세 기준은?=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세관을 통해 수입된 해외 직구 규모는 4억8000만달러다. 사상 최대 규모였던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건수 별로는 의류·신발이 27%로 가장 많았고 건강기능식품(14%), 화장품(8%), 핸드백·가방(8%)이 뒤를 이었다. 한회 구매 당 평균 10만원 안팎인 건강·생활용품이 많았다.

비교적 낮은 가격대의 상품이 주를 이루는 것은 관세 때문이다. '해외 쇼핑몰에서 결제하면 구매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국외에서 수입되는 물품에는 모두 관세가 부과된다.

관세 부과 기준은 먼저 물품 별로 목록통관상품과 일반통관상품으로 나뉜다.

목록통관은 송수하인 성명, 전화번호, 주소, 물품명, 가격, 중량이 기재된 송장만으로 세관을 통과할 수 있는 상품이다. 목록통관에 특혜를 주는 것이므로 목록통관 대상에서 배제되면 일반통관으로 넘어간다. 목록통관 대상은 기존 의류, 신발, 책, CD 등 외에도 최근 핸드백 등 가방, 모자, 악세사리, 완구·인형, 시계, 소형 가전 제품, 운동용품 등이 추가됐다.
"GAP 60% 세일에 25% 추가 할인" 해외직구 이용법

목록통관상품은 미국의 경우 200달러 이하, 그 외 국가는 100달러 이하일 경우 면세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관세 기준 금액에 발송국가 내에서 발생하는 세금과 내륙운임, 보험료가 포함된다는 것이다. 발송국가에서 우리나라로 배송되는 운임과 보험료는 제외된다.

목록통관이 안 되는 상품은 일반통관 대상이 된다. 모피가 포함된 의류, 모자, 선글라스, 등산장비 등이다. 일반통관도 운임 및 보험료를 포함한 총 과세가격이 15만원 이하인 경우 관세와 부가세가 면제된다.

◇알아두면 좋은 과세 팁=구매금액이 면세 규모를 초과해 관세가 부과될 때 적용되는 세율은 품목마다 달라진다. 의류, 화장품 등은 보통 8~13% 수준이다. 15만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에만 과세되는 것이 아니라 총 과세가격에 대해 세금이 붙는다.

만약 목록통관상품과 일반통관상품을 한꺼번에 주문했다면 해당 화물 전체가 일괄적으로 일반통관으로 처리된다. 따라서 과세 기준은 15만원이 된다. 같은 날 여러 개 화물이 도착하거나, 분할 반입하더라도 동일 해외쇼핑몰에서 같은 날짜에 여러 개를 구매한 경우에도 합산 과세될 수 있다.

과세 기준이 되는 구매금액은 일반적인 환율이 아니라 국세청이 정한 '과세환율'로 결정된다. 과세환율은 수입신고를 하는 날이 속한 주의 전주의 외국환매도율을
평균해 계산된다.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수입신고를 연기해 과세를 피할 수도 있다. 다만 연기하는 동안 화물이 창고에 보관돼 관련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과세환율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에는 주요 카드사에서 결제금액의 1.5~2%를 환급해주는 캐시백 서비스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지만 과세 기준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적립금도 종전 거래로 적립 받은 금액을 사용하는 것으로 판단돼 구매 금액에 포함된다.

다만 가입 시 발급되는 할인쿠폰, 축하금, 일정금액 이상 구입 시의 할인쿠폰 등 해외 판매자가 부담하고 구매자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할인은 과세 기준이 되는 구매금액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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