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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할머니도 희생..말레이機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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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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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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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노부부, 지난 3월에 이어 가족 또 잃어 안타까움

나지브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18일(현지시간)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나지브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18일(현지시간)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말레이시아항공기 격추' 사고에 말레이시아 총리의 친척이 희생됐다. 한 호주 노부부의 경우 지난 3월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고에 이어 연달아 가족을 잃었다.

20일 영국 가디언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나지브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의붓할머니를 이번 항공기 격추 사고로 잃었다.

사고기에는 라작 총리의 할머니 시티 아미라(83)가 탑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미라는 라작 총리의 외조부 모함마드 노아 오마르의 두 번째 부인이다.

인도네시아인인 아미라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를 경유해 자카르타로 가기 위해 사고기에 탑승했다. 그는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슬람 명절 이드 알 피트르 연휴를 보내고자 홀로 여행길에 올랐다.

히사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미라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녀를 위해 기도한다"고 남겼다. 히사무딘 장관 역시 라작 총리와 외사촌 관계로 아미라와 가족 관계다.

가디언이 전한 호주 노부부의 사연도 화제다. 호주 퀸즐랜드에 사는 조지 버로우스 부부는 의붓손녀인 메어리 리즈크와 그의 남편을 이번 피격 사고로 잃었다. 리즈크 부부는 한 달 일정으로 유럽 여행을 마치고 호주로 귀국하던 중이었다.

이번이 올들어 버로우스 부부에게 두 번째 일어난 '참사'여서 안타까움이 배가되고 있다. 버로우스 부부는 지난 3월에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MH370기가 실종되면서 아들 부부를 잃었다.

한편 지난 17일 말레이시아항공 MH17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떠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다가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다. 탑승자 298명이 전원 사망했다.

또 지난 3월8일에는 말레이시아항공 MH370가 실종됐던 바 있다. 승객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한 비행기는 중국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이었지만 항로를 이탈한 후 연락두절 상태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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