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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STL전 '깜짝 도루'… 데뷔 후 2247일만 통산 1호

스타뉴스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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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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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데뷔 첫 도루를 만들어낸 커쇼. /사진=OSEN
2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데뷔 첫 도루를 만들어낸 커쇼. /사진=OSEN
LA 다저스의 '슈퍼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도루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날을 만들어냈다.

커쇼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잘 던졌지만 3-1로 앞선 6회말 투런포를 허용하며 3-3 동점을 내준 것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평균자책점 역시 1.78에서 1.92로 조금 올라갔다. 하지만 다저스는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커쇼는 투구 외에도 주목받은 부분이 있다. 바로 도루다. 커쇼는 이날 개인 통산 1호 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경력에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지난 2008년 데뷔 후 6년-2247일 만에 기록한 첫 도루였다. 게다가 이 도루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한 도루이기도 했다.

상황은 이랬다. 팀이 3-1로 앞선 3회초 1사 1루를 만들었고, 여기서 타석에 들어선 커쇼는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희생번트를 댔다. 하지만 이 공을 마르티네스가 잡아 바로 2루로 송구해 선행주자를 아웃시키고 말았다. 커쇼의 희생번트가 실패한 것이다.

하지만 커쇼는 자신의 발로 희생번트 실패를 만회했다. 커쇼는 디 고든의 타석 볼카운트 1-1에서 기습적인 도루를 성공시켰다. 세인트루이스 배터리가 전혀 생각하지 않은 상황에서 허를 찌른 도루였다. 이후 커쇼는 고든의 내야안타 때 3루까지 들어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까지 들어오지는 못했다.

현지 중계진은 커쇼의 도루에 대해 "초구와 2구에는 커쇼를 견제했지만, 3구째에는 배터리가 전혀 견제를 하지 않았다. 커쇼가 이 틈을 잘 파고들었다"라고 커쇼의 도루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커쇼의 도루 소식을 접한 야구팬들은 "커쇼가 도루를? 못하는 게 뭐지?", "커쇼가 도루까지 하네, 번트 실패한 게 어지간히 걸렸나보다", "커쇼, 개인 통산 1호 도루 축하", "커쇼 도루, 투수가 도루하는 거 진짜 오랜만에 보네", "커쇼, 도루까지 하고 진짜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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