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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광복절 앞두고 "5·24 해제 요구"…무슨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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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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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성명 “적대행위 중단하고 통일 막는 장벽 제거위한 대책 세워나가자”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평양양말공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사진 : 노동신문) 2014.08.07/뉴스1 © News1 서재준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평양양말공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사진 : 노동신문) 2014.08.07/뉴스1 © News1 서재준 기자


북한은 남측의 남북고위급접촉 제안이 이뤄진지 나흘째이자 광복절을 앞둔 14일 남북관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북한은 이날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성명에서 △주한미군 철수 등 남한의 '외세의존정책' 중단 △6·15공동선언 등 기존 남북합의 이행 △한미군사훈련 및 5·24 대북제재 조치 등 적대행위 중지를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측의 이같은 반응은 기존 자신들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지만, 우리 정부가 지난 11일 고위급 접촉 제의를 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고위급접촉에 대한 수용 여부는 따로 밝히지 않았지만, 고위급접촉에 앞서 자신들의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남측을 사전에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성명은 "북남 사이에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화해와 단합, 통일을 저해하는 장벽들을 제거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남조선 당국은 북남 사이의 접촉과 내왕(왕래), 협력과 교류의 길을 차단하고 있는 부당한 제도적 장치들을 시급히 철회하여야 한다"며 5·24 제재조치의 철회를 요구했다.

성명은 또 한미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의 중단을 요구하고 "조선반도에서 '비정상의 극복'은 바로 미국의 남조선 강점과 지배를 끝장내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며 주한미군의 철수를 주장했다.

성명은 이어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에 남북관계 개선 및 통일에 관한 원칙이 다 들어있다며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통일에 관심이 있고 북남관계를 개선할 의사가 있다면 이미 이룩된 북남합의들부터 인정하고 존중하며 이행하는 실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이 주장하는 인도주의적사업이나 철도도로 연결, 사회협력 사업들도 사실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다 반영되어 있는 문제로서 선언들이 이행되면 원만히 해결될수 있을 것"이라고 성명은 주장했다.

성명은 "우리는 8·15를 계기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화합과 조국통일의 활로를 열어놓으려는 숭고한 애국애족적 입장에서 이 근본적이며 현실적인 문제들부터 풀어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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