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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대출 금리도 줄줄이 인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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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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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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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금통위 15개월만에 금리인하.."다음주 중 인하 폭·시기 나올 듯"

은행 예금·대출 금리도 줄줄이 인하될 듯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하에 따라 은행의 예·적금과 대출 금리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중 은행들은 시장금리 추이를 지켜보며 인하 폭과 시기 등을 확정할 전망이다. 국고채와 금융채 등 시장금리에 연동되는 대출 상품은 시장금리 인하분이 바로 적용된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주요 시중은행들은 관련 회의를 열어 상품별 금리 인하 폭과 시기 검토에 착수했다. 은행들은 다음 주 시장금리 변동추이를 지켜보고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 인하 폭과 시기를 정할 방침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했었기 때문에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앞서 내렸었다'면서 "은행별로 상품에 따라 금리인하 고시시기를 저울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부분 은행들은 지난 5월쯤부터 대다수 정기예금 금리를 낮췄다.

KB국민은행은 이달 일부 적금상품들의 금리를 0.2~0.3%p 낮춰 1년 만기 중 가장 금리가 높았던 하이스토리 적금, KB말하는 적금 등의 금리를 2.7%에서 2.5%로 떨어트렸다. 우리은행은 예금금리를 지난달에만 두 차례 인하했다. 16일 예적금 금리를 각각 0.1%p, 0.2%p 낮췄고 지난달 28일에도 일부 예금상품의 금리를 떨어트렸다.

이 밖에 신한은행도 지난달 23일 예금금리를 0.15~0.3%p 낮췄고, 하나은행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7일 예·적금 금리를 0.1%p 인하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6월 1년제 알뜰살뜰자유적금 금리를 이날부터 2.70%에서 2.60%로 0.1%p 내렸다.

시중은행 다른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금리도 영향을 받아 연 2%중반대의 정기예금 상품은 더 찾기 힘들어지게 됐다"면서 "저축은행 등으로 고객들의 이탈도 염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고채와 금융채 등 시장금리에 연동되는 대출상품은 다음 주부터 인하분이 반영된다. 신규 대출자는 다음 주부터 인하된 금리를 적용 받는다. 기존 변동금리 대출 이용자는 3개월에서 6개월 금리변동 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금리가 내려간다.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경우도 은행 수신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코픽스(COFIX)를 기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지난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2.57%, 잔액기준 코픽스는 연 2.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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