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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AFPBBNews=뉴스1 |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1몸에 맞는 볼 2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43을 유지했다.
1회 중견수 뜬공에 그친 추신수는 팀이 0-5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 맷 슈마커는 3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친 상황.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의 올 시즌 12호 홈런이자 지난 11일 휴스턴전(원정) 이후 6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였다.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올 시즌 12번째 몸에 맞는 볼이었다. 이어 앤드류스의 안타 때 2루까지 간 추신수는 리오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4-5로 패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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