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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잭슨홀 회의 5년만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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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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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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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참석했던 김중수 전 총재와 대조적 행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다음 주 열리는 잭슨홀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한은 총재가 잭슨홀 회의에 불참한 건 5년만이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21∼23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잭슨홀 회의에는 이 총재 대신 조사담당 이사인 서영경 부총재보가 대신 참석한다.

잭슨홀 회의는 1982년부터 미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주최해온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경제학자들의 연례회의다. 특히 지난 2010년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2차 양적완화(QE) 실시를 이 자리에서 시사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특별한 주목을 받아 왔다.

이 총재는 이 기간에 다른 일정은 없다. 한은 측은 불참 이유에 대해 "이번 잭슨홀에선 노동시장이 주제고 학술적인 성격이 강해서 2주 후에 있을 국제결제은행(BIS) 중앙은행 총재 회의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덜한 것으로 판단, 총재가 직접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패널로 참석하지만, 그 외 다른 주요국 총재들은 대부분 참석하지 않는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대신 다음 달 열리는 BIS 총재회의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논의가 있을 예정이고, 이후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재무장관회의,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도 이 총재가 참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잭슨홀 회의를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자리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이 총재와 달리 전임 김중수 총재는 회의에 4년 연속 참석했었다. 김 전 총재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적극적이었던 만큼 잭슨홀 회의를 중요하게 여겼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 전 총재의 전임인 이성태 전 총재도 이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았었다.

한편 시장의 관심이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쏠려 있는 가운데 이번 잭슨홀 회의가 미국 통화정책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중요한 자리라는 주장도 있다.

올해 10월 QE 테이퍼링 종료가 확실시됨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언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인지에 집중돼 있다. 또 미국의 '출구'와 관련해 최대 관건이 이번 잭슨홀 회의의 주제인 노동시장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한은은 이번 주 해외경제 포커스에서 "9월 FOMC 회의(9월 16~17일)에서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추진방식 등이 포함된 수정 출구전략이 공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 FOMC와 재닛 옐런 의장 기자회견에 따라 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한 논란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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