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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정규리그 시즌 '1호골'…팀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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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정규리그 시즌 '1호골'…팀은 무승부

머니투데이
  • 이슈팀 윤준호 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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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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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 올 시즌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1호골을 터뜨린 손흥민/ 사진=뉴스1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1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 후반 교체투입돼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16분 레빈 외츠투날리(18)를 대신해 투입돼 30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의 첫 골은 후반 28분에 터졌다. 동료 틴 예드바이(19)의 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 지역 오른편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상대팀 골망을 흔들었다. 레버쿠젠과 브레멘이 2골씩을 주고 받으며 2-2 동점의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때다.


이 골은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1호골이자 챔피언스리그 예선 및 컵대회 포함 시즌 4번째 골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역전골로 레버쿠젠은 승기를 잡았음에도 그 기세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40분 상대팀 수비수인 세바스티안 프뢰들(27)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것.

이로써 양팀은 최종 스코어 3-3을 기록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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