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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英금리인상·러 경제보복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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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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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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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2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가 현재 사상 최저치인 기준금리를 인상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히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된 것이 하락 요인으로 분석된다. 러시아 영내 해외 자산을 압류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러시아 의회에 제출됐다는 일부 외신 보도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99% 내린 6639.71로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1.57% 내린 9510.01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1.32% 밀린 4355.28로 장을 마쳤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카니 총재는 BOE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금리 인상은 제한된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날 영국 뉴포트에서 보험업계 회계사 등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를 찾아 (영국) 경제 정상화에 대한 많은 조건이 현재 충족된 시점으로 금리 정상화 역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 전망이 상당히 개선됐음을 인정했지만 차입자가 높아진 금리와 씨름하는 것을 돕기 위해 금리 인상은 점진적이며 제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카니 총재는 BOE 통화정책위원회(MPC)가 금리인상에 대해 미리 정해진 코스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인상 결정은 경제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BOE는 지난 2009년 3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인하한 후 5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유로존(유로화사용 18개국)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에서는 러시아 영내 해외 자산에 대한 압류를 추진하는 법안이 러시아 의회에 제출했다는 보도로 인해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고 CNBC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DAX 지수는 다른 유럽 증시에 비해 그간 취약성을 나타냈는데 이는 양측간 무역 의존도가 다른 곳보다 높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까지 도달하지 못할 위험이 높아질 경우 대규모 국채매입을 비롯한 양적완화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고 재확인했다.

이날 ECB가 공개한 리투아니아 현지 경제매체와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ECB가 중기 물가상승률 전망에 대한 위험에 맞선다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ECB는 권한에 따라 추가적 양적완화 정책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의 이날 발언 이후 유로화는 약 22개월 만에 미국 달러화 대비 가장 약세를 나타냈다고 CNBC는 지적했다.

항공기 제작업체 에어버스는 장기 항공기 수요 전망을 상향한데 따라 2% 이상 상승 마감했다.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한 단계 올린 포스트NL은 1% 이상 상승했다.

H&M은 3분기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와 대체적으로 부합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지만 4% 이상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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