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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개헌 골든타임 있다"에 박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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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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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공식발표와 달리 회동서 개헌문제 거론돼

(서울=뉴스1) 김현 기자,서미선 기자 =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와 회동을 마친 후 귀빈식당을 나서고 있다. 2014.10.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와 회동을 마친 후 귀빈식당을 나서고 있다. 2014.10.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29일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 직후 회동한 자리에서 당초 공식 발표와 달리 개헌 문제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회동에서 "'개헌이 경제 블랙홀이 될 수 있다'는 대통령의 우려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박 대통령이) 경제 골든타임을 말했듯이 개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집권 3년차에 들어가면 개헌을 하고 싶어도 타이밍이 상당히 어려워진다. 논의는 일단 시작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문 위원장은 웃으면서 박 대통령에게 "내일(30일)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개헌 얘기를 많이 할 것"이라고 말하자, 박 대통령도 웃으면서 "그러시냐"고 말하곤 별다른 언급없이 문 위원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대변인은 "그 이상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면서도 "(문 위원장이) 꽤 시간을 할애해서 개헌부분에 대한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공식 발표에서 개헌과 관련한 언급에 대한 브리핑이 빠진 데 대해선 "여당측에서 '대통령도 오고, 문 위원장이 내일(30일)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개헌 부분을 충분히 말할 것이기 때문에 오늘은 굳이 개헌 얘기를 거론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고, 일단은 수용을 해서 (백재현) 정책위의장은 별도로 안한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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